‘군산 시간여행’ 가볼만한 가족여행지 선정
‘군산 시간여행’ 가볼만한 가족여행지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4.08.27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9월 여행지 선정...근대 문화 유산 등 많은 볼거리 간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9월에 가볼만한 가족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달에 가볼 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여행 기자와 여행작가 등 여행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월 국내 전역의 관광명소를 선정·홍보하는 사업으로 월별 테마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

다음 달 테마로‘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2박3일 일정으로 가족끼리 떠날 만한 여행지’로 정한 관광공사는‘1930년대로 떠나는 군산시간여행’이란 주제로 근대역사박물관 일대를 여행지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박물관 주변이 근대 문화 유산 등 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4천400점에 이르는 근·현대의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보유한 산교육장이다.

지난 1899년 군산항 개항 당시 건설됐던 내항의 부잔교, 영명학교 등 일제 강점기 당시 군산에 실존했던 건물 11채가 복원돼 군산의 과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근대 문화 테마단지는 군대역사 중심도시 군산에서만 존재한다.

▲옛 조선은행 ▲일본 18은행 ▲대한통운 창고 ▲미즈상사 등 근대건축물 5개 동이 내부 리모델링 등 보수작업을 걸쳐 새롭게 변신했다.

또한, 월명동도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으로 근대 건축 형태로 지은 숙박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건립된 데다 ‘1930 근대군산 시간여행’사업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근대 문화를 소재로 한 특화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광진흥과 두양수 계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