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는 최근 세월호 참사관련 대국민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안전교육 인프라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군산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안,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원될 총 6억원의 사업비(특별 교부세와 지방비 각각 3억원)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어린이 교통공원을 종합안전체험장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1층에는 기존 시설인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2층은 이번 공모사업인 화재(연기, 열, 소화기)체험, 지진체험, 성범죄 예방교육, 영상체험시설을, 실외는 지역 특성에 맞게 해양(선박)안전체험, 재난구조체험시설 등을 설치하겠다는 것.
시 교통행정과 김형로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린이 맞춤형 선진 안전교육시설 구축을 통한 재난 및 안전사고 없는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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