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성추행 의심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개그맨 김수용은 지난 2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성추행의 기준과 심하게 노출한 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 아나운서와 마주 본 상태에서 생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여자 아나운서가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보려고 고개를 몇 번 내렸는데 날 의식하면서 계속 치마를 내리더라. 난 치마나 다리를 볼 생각도 없었는데 계속 그렇게 날 의식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수용은 "너무 그렇게 의식을 하면서 내 시선에 맞춰 치마를 몇 번이나 내리니까 오히려 내가 불쾌한 상황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용, 엄청 억울했겠다", "김수용, 그런 상황되면 정말 억울할 듯", "김수용, 당시 함께 방송한 여자 아나운서가 누구지?", "김수용, 오해 받아서 기분 나빴을 듯", "김수용, 그 상황에서 아니라고 말 하기도 민망했을 듯", "김수용 성추행 의심, 저런 경험 나도 있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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