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인력난, 우수 외국 유학생으로 대체
뿌리기업 인력난, 우수 외국 유학생으로 대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4.08.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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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도내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19일 전북도는“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국내 뿌리기업 취업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도내 뿌리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뿌리기업 취업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장기간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영주권을 부여하는 등 국내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의 이같은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기전대학 등과 지난달부터 뿌리산업협의회 및 뿌리산업 유관기관 등을 참여시켜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도내 뿌리산업 기술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북도, 기전대학, 베트남 하노이 공업대학 등과 외국인 유학생 뿌리기술인력 활용 정책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대학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전주기전대학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인력 수급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산업부가 공모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뿌리산업협의회와 생산기술원 전북센터 등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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