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은 햄스트링 아닌 엉덩이 근육통
류현진 부상은 햄스트링 아닌 엉덩이 근육통
  • /뉴스1
  • 승인 2014.08.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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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부상이 햄스트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원정경기에서 6회 2사 후 B.J 업튼에게 9구째를 던진 후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의 통증을 호소했다.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 했지만 다행히 햄스트링 부상은 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News1 AFP DB

류현진은 곧바로 트레이너 및 통역을 마운드로 호출했고, 의견을 교환한 끝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 중계진은 류현진의 햄스트링 부상을 우려했다. 류현진이 만진 부분이 허벅지 뒤쪽이었다. 이 경우 최소 2주간의 재활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햄스트링이 아닌 엉덩이 근육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저스는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right gluteus muscle strain)로 교체됐다”며 “데이 투 데이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엉덩이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발생한 뜻이며 부상자 명단(DL)이 아닌 하루하루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뜻이다.

류현진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후 정밀 진단 등 세부적인 검사는 수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류현진의 부상이 악화라도 될 경우 류현진 개인에게도, 소속 팀 LA 다저스에게도 심각한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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