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배 직장인 야구대회, 군산에서 개막
KBO총재배 직장인 야구대회, 군산에서 개막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4.08.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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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직장인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가 군산에서 개막했다.

 지난 9일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 개막식이 구본능 KBO 총재, 문동신 군산시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임호균 전국야구연합회 이사 등 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구본능 총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문동신 시장의 축사, 임효균 이사의 격려사 이후 구본능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어린이 티볼 대회, 여성 투구 스피드 대회, 홈런 레이스 등의 행사에 참가 선수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회의 흥을 돋웠다.

 문동신 군산시장의 시구로 시작된 개막전에서는 전북 세아베스틸이 대구 한국도로공사를 14대 4 콜드게임으로 8강에 진입했다.

 이에 앞서 열린 전남 GS 칼텍스와 충북 LG 생활건강의 16강전에서는 전남 GS 칼텍스가 18대 2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군산과 익산에서 나눠 치르며, 오는 23일 준결승전과 24일 결승전 및 시상식이 군산에서 거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모두 단일 직장인 팀으로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남 GS 칼텍스, 충북 LG 생활건강, 대구 한국도로공사, 전북 세아베스틸, 강원 네이버, 인천 GM KOREA, 서울 The-K 손해보험, 대전 LG화학, 경북도청, 경기 쌍용 자동차, 충남 한국중부발전, 부산 세종공업,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경남 삼성 테크윈, 제주 특별자치도청, 광주 삼성전자 등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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