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서울시민 만났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서울시민 만났다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8.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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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지난 8일 반딧불 농·특산물을 가지고 서울 시민들을 찾았다.

 오는 14일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개최되는 제2회 로컬 푸드 박람회 참가 차 방문했다.

 8일 개막식에는 무주군을 비롯해 서울 중구와 그간 자매결연을 맺은 영동군, 문경시 등 전국 지자체의 단체장들과 관련 공무원, 그리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영동군의 난계국악공연을 비롯한 기념식과 테잎 커팅, 박람회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도시민들에게는 싸고 싱싱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안겨주는 직거래는 기운이 빠진 농업과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에너지원"이라며"로컬 푸드 박람회를 통해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돼 박람회에 참가한 지자체들,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농촌이 발전하고, 도시민들이 건강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역시 '반딧불 농·특산물이구나'라는 감탄이 나오고, '반딧불' 상표만 봐도 '무주'라는 이름만 나와도 '자매도시'라는 자랑이 나올 수 있도록 맛, 품질, 안전도 모두 최고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회 로컬 푸드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중구(구청장 최창식, 의장 김영선)와 롯데백화점 본점이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자매결연 지자체들이 14일까지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농·특산물들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무주군은 올해 사과(아오리)와 표고버섯, 천마막걸리, 도라지청, 도라지정과와 약도라지 등을 출품했으며, 지난해에는 머루와인과 머루막걸리, 건나물류 등을 전시·판매했다.

 한편, 무주군과 서울 중구는 지난 2007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해마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서로에게 건강과 소득을 선사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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