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화훼농가 경쟁력 키운다
익산 화훼농가 경쟁력 키운다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08.0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화훼산업이 침체기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새로운 기술습득 등 전문교육을 통해 화훼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국화, 스타티스 등 국내육성 품종확대보급과 최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해 8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화훼농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화훼연구회의 요청으로 화훼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병해방제 및 농약안전사용, 시설하우스 토양관리 등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화훼농가는 이상기후로 온도, 습도, 환기 등이 적절치 못한 환경 때문에 병해충 발생의 속도가 확산돼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연작장해로 고품질의 화훼 생산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8일 교육에 농약학분야의 전문가인 ㈜코리아아그로 천승주 상무이사와 토양전문가 전북농업기술원 김갑철 박사를 초청해 농약 및 방제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14일에는 로얄티 절감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원예산업과에서 개발한 국화, 스타티스, 안개초 등 국내육성품종 재배기술 및 지역적응시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국화 국내육성품종을 개발한 최창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화훼병해 방제와 농약안전사용 교육과 시설하우스 내 토양관리, 국내 육성품종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익산=최영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