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공수특전여단, 하계 특전캠프 운영
육군 7공수특전여단, 하계 특전캠프 운영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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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7공수특전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4 하계 특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체험하면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의 강한 정신력을 배우고 군사 훈련에 대해 몸소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특전캠프에는 남·여 180여명이 참가해 3박 4일간 실제로 특전부대의 다양한 훈련을 체험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력을 배양하고 있다.

 훈련은 화생방, 낙하산 끌고 달리기, 야간행군, 야전취사는 물론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지상 11m 높이의 모형탑 강하와 레펠훈련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인성함양을 위해 자신에게 편지쓰기, 유서작성, 한마음 캠프파이어(Camp Fire)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있다.

 하계특전캠프에 참가한 송양화 양(21)은 "오늘 오후 제식훈련때 발목이 너무 아프고 체력의 한계를 느껴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특전복을 입고 있는 만큼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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