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진 날려버린 10호 홈런
추신수 부진 날려버린 10호 홈런
  • /뉴스1
  • 승인 2014.08.06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0.235에서 0.238로 끌어올렸다. 특히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10호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10점째를 책임졌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지난달 5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친 이후 한 달 여 만에 홈런을 추가했고, 지난 2012년부터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2년 16홈런을, 신시내티 레즈 시절인 2013년 21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08-2010년에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개인 통산 6번째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부터 타격감을 뽐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존 댕크스의 2구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어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2점홈런으로 1회에만 3점을 뽑았고, 2회에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4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힘을 보태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구만에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소 주춤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이켈 클레토와 맞붙은 추신수는 볼카운트 2볼에서 클레토의 96마일(약 155km)짜리 강속구를 밀어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21m)으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스코어는 10-0까지 벌어졌다.

7회초 1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추신수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론 워싱턴 감독은 대타 마이크 카프를 투입하며 추신수를 경기에서 뺐다. 카프는 삼진으로 물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편 타선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폭발한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16-0 대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벗어난 텍사스는 시즌 전적 44승 69패를 마크하게 됐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