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아쉽게 승리 놓쳐
류현진, 7이닝 2실점 아쉽게 승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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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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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아쉽게 13승을 놓쳤지만 퀄리티 스타트에 만족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실점 1볼넷으로 4게임 연속이자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고,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낮췄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말 동점타를 맞았고, 8회부터 마운드를 브랜든 리그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총 108개.

류현진이 뼈아픈 동점타를 맞았다. 2-1로 앞선 7회초 류현진은 1사 후 8번 레이크에 기습 번트안타를 맞은 뒤 9번 스위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1번 알칸타라에 우중간 담장 꼭대기를 직접 맞추는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LA다저스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동점타를 맞아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1회초 1사 후 2번 코글란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3번 리조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4번 카스트로에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실점 이후 더욱 강해졌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에서 8번 레이크와 9번 와다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0-1, 1점차로 뒤진 3회초 2사 1루에서 4번 카스트로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5번 루치아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엔 삼자범퇴. 5회엔 1사 후 1번 알킨타라에 내야안타를 내준 뒤 2번 코글란에게 병살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6회엔 3번 리조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다시 4번 카스트로를 병살로 처리했다. 2사 후 5번 루지아노에게 볼넷을내줬지만 6번 카스티요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 무실점으로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4번 맷 캠프가 상대 선발 와다 츠요시의 4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역전 좌중월 2점 홈런으로 만들어 2-1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에 실패, 류현진을 시원스럽게 지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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