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글읽는 소리 낭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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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청수 기자
  • 승인 2014.07.3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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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하계 한자·문화캠프 세책례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와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 40여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한 어린이 하계 한자·문화캠프가 8월 1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책례를 가진다.

세책례는 전통놀이 결승전과 판소리 공연, 도전 골든벨 등으로 그동안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아이들의 지식과 지혜, 끼를 마음껏 풀어놓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지난달 29일 전통문화연수원에 입소한 어린이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 기상하여 덩실덩실 우리체조로 흥겨운 아침을 맞이했다.

한자·문화캠프 체험은 전통문화연수원에서 다 같이 하는 성독과 명품 전주의 맛을 즐기는 전주의 십미(十味) 맛보기, 향교안에서 배우는 사자소학과 붓글씨, 한옥마을 유람과 한옥마을 스토리텔링 해보기, 한옥마당에서 전통놀이 즐기기, 우리가락 판소리 배워보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박선이 전주시평생교육원장은 “도회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옥과 흙 마당, 향교라는 공간에서 친구들과 배우고 즐기는 시간들이 어린이들에게 학교와 가정을 떠나 조선시대의 유생이 되어보는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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