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1개 추가, 타율 0.240
추신수 안타 1개 추가, 타율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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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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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어진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린 추신수는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기세를 몰아 아드리안 벨트레의 역전적시타, 레오니스 마틴의 추가 안타로 1회말에만 3점을 뽑앗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4회말 세 번째 타석 때는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말에도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엔 3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1회말에 뽑은 3점을 끝까지 잘 지키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텍사스는 시즌 전적 43승 65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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