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용계마을,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 선정
고창 용계마을,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 선정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7.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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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4개 지역 엄선...고인돌공원 등 세계적 문화 생태자원 보유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이 환경부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은 아산면 용계마을을 비롯해 영산도 명품마을, 제주 선흘1리, 인제 생태마을 등 총 4개지역으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10개소,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12개소, 그 밖에 생태관광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엄선하여 결정됐다.

 용계마을은 인근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 등 세계적인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군과 이곳 용계마을 주민들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아산면 용계마을을 중심으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확충, 교육 및 홍보 강화, 주민 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를 확립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선도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아산면 용계마을이 환경부의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이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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