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과 적상, 무주읍 내도리 등지에서 생산된 반딧불 복숭아의 출하 가격은 4.5kg 한 상자 당 1만5천원~2만5천원 선으로 9월 말까지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랭지에서 생산된 반딧불 복숭아는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도 좋다"며, "무엇보다 친환경농법으로 복숭아를 재배하기 때문에 믿고 드셔도 되는 게 반딧불 복숭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현재, 복숭아 농가는 무주군 관내 150여 농가로 대부분의 농가들이 EM 농법 등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무주 반딧불 복숭아는 연간 700여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대전과 전주, 광주 등지에 출하되면서 여름철 별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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