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청소년수련원 북적
무주군 반딧불 청소년수련원 북적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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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반디랜드 내에 위치하고 있는 반딧불 청소년수련원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삼아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반딧불 청소년수련원 총괄 기획 담당 임재근 씨는 "연령과 계층, 그리고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반딧불 청소년수련원은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통,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반딧불 청소년수련원에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청소년들(90여 명)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충북 보은군 청소년들(40여 명)이,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월드비전(300여 명)에서 체험을 위해 찾을 예정으로, 방문 청소년들은 수련원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체험(AVT, 래프팅, 서바이벌)과 곤충박물관 관람, 천문과학관 관측, 덕유산 향적봉 곤도라를 체험하는 것을 비롯해 블루베리 따기와 수서생태 체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덕진구 청소년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다! 힐링드라마'라는 주제를 가지고 EBS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음악·심리극 치료와 힐링 드라마(우리 아이 더 많이 사랑하기), 가족 간 브레인 스토밍, 알프스 요들송 관람, LED소원 풍등 날리기, 부모님과 생태숲길 거닐기 등을, 보은군 청소년들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가족 미니올림픽, 가족편지쓰기, 가족화 그리기, 세족식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반디랜드 내에 위치한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은 건축 연면적 2천908.79㎡ 면적에 3층 건물, 숙박정원 300명의 규모로 실내 집회장을 비롯한 강의실과 편의시설, 숙박실, 체험활동실과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누워서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의 천정을 유리로 조성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인원은 7만1천4백여 명으로, 2012년 8월 개원 이후 총 10만 1천41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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