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농협, 무료한방진료 큰 호응
무주구천동 농협, 무료한방진료 큰 호응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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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이명식)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출신 경희대 한의대생들의 모임인 '녹두패'의 무료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의 소요 예산 5백만원 전액은 농협측이 부담한다.

 대부분 노인들인 조합원들은 첫날 80여 명이 진료를 받았지만 한방치료가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29일에는 오전에만 160여 명이 침, 뜸 등의 치료와 진료를 신청하며 성황을 이뤘다.

 침을 맞은 김영곤씨(67·설천면 소천리)는 "침을 맞고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학생들의 숙소를 직접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명식 조합장은 "대부분 고령인 조합원이나 주민들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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