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송현서 수학 골든벨 울렸다.
상산고 송현서 수학 골든벨 울렸다.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7.28 17: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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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송현서 학생
 “사람을 사랑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송현서(상산고 1년)군이 KBS 기획특집 ‘도전! 골든벨, 수학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한국 수학의 해’ 선포 기념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수학축제 ‘서울세계수학자대회(SEOUL ICM)’를 앞두고 열린 수학 골든벨에서 송 군은 46번째 문제부터 최후 1인이 돼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서울과학고 2학년, 강원과학고 2학년 선배들과 최후 3인으로 남았다가 홀로 남은 송 군은 결국 마지막 수열문제를 풀어 골든벨을 울렸다. 송 군은 수학자 대회에 초청됐다.

 송 군은 “방법서설을 묻는 44번째 문제에서 3명 모두 힘들었지만 혼자 남으면서부터 힘들지 않게 풀었다”고 말했다. 공부 잘하는 방법을 묻자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레 풀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도 기본을 충실히 하고 응용문제까지 많이 풀다 보니까 접근방법이 쉽제 찾아 진다고. 하지만, 수학 고수 송 군도 쉬운 문제에서 헷갈리거나 마지막에 잘 못 계산해서 틀리는 연산 실수가 많아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동암중 출신으로 의대 진학률이 높고 수학에 강점인 상산고를 택해 입학한 송 군은 의대 지망생이다.

 권오성 지도교사는 “평소 지적 호기심이 많을 뿐 아니라 특히 수학에 관심이 많고 탐구적 태도가 돋보이는 학생이다”고 칭찬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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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상산의 아들 2014-07-28 22:16:47
장하다! 상산의 아들, 2013년학년도 의대 186명 합격이 결코 우연이 아니란걸 전국에 증명해 보인 쾌거입니다. 더 발전하는 산상인이 되기를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