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첫 검찰 소환 조사
박경철 익산시장, 첫 검찰 소환 조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4.07.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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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철 익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첫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시장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서 검찰에 허위사실공표 등 고소된 사안에 대해 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검찰은 박 시장에 대해 지방선거 당시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선거 공보물을 통해 ‘나라와 익산을 위해 4대째 몸 바치는 박경철 후보의 가문, 외조부, 아버지, 자신에 이어 아들 두 명까지 모두 육군장교로 임관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달 초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 상에서 발언한 내용 등에 대해 추가 고소가 들어와 병합된 상태다.

특히 검찰은 최근 추가 고소 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에서 현역 시장인 박 시장의 소환 조사를 저울질해 왔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박 시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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