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산립조합중앙회 소속 임업기능인훈련원의 재능기부로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 목요일 마다 숲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데 로프를 잡고 나무에 오르고 아지트를 만들어 보는 등 숲을 놀이터 삼아 체험활동을 한다.
특히 최근 배운 '트리클라이밍'은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 우리말로 우듬지 오르기라고 하는 나무 오르기는 국내에 소개 된지 불과 4년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레포츠다.
옥지민(3학년) 어린이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고 올라가니까 타잔이 된 기분이었다"고 좋아했다.
임업기능인훈련원은 조림초 방과후 수업 뿐만아니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 진안관내 초등학교 아이들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토요방과 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기간인 8월중 2박3일 일정으로 임업분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탐색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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