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MASN'은 24일(한국시간) "윤석민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트리플A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윤석민의 정확한 부상 정도나 수술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지난달 말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느끼며 한 차례 DL에 오른 바 있다.
약 한 달 간 결장한 윤석민은 지난 20일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한 경기만에 또 다시 부상으로 DL에 오르는 불운을 맞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26일로 예정됐던 윤석민의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 노포크 구단은 이 날 윤석민 대신 마이크 라이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6차례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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