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정 공약 삼각편대, TF팀 본격 가동
송하진 도정 공약 삼각편대, TF팀 본격 가동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4.07.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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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TF팀 본격 가동에 나선다.

도는 23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전기획단' 첫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출범한 전북발전기획단은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농업·관광·SOC 분야의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해 9월 조직개편에 앞서 우선 운영하게 됐다.

기획단은 관련 전문가와 자문위원, 실무지원을 위한 총괄지원반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 사업 발굴과 현안 구체화 작업에 집중하게 된다.

분야별로 수시로 토론하고 오는 10월까지 기본 틀을 갖춘 뒤 2015년부터는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대표시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분야「삼락농정TF팀」은 '사람 찾는 농촌, 제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을 목표로 전북발전연구원, 학계, 농민단체 등과 머리를 맞대고 "농업농촌 종합대책"과 함께 FT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분야「토탈관광TF팀」은 '농업농촌관광, 생태자연관광, 전통문화 관광 등' 각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총괄 조정하고 전라북도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OC추진TF팀」은 전북권 공항 국가계획 반영, 항만 조기 건설 지원과 국제행사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컨벤션센터 유치·지원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책의 아이디어 발굴보다는 현재 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과 장기로드맵 구축을 제안한다"며 "정례적인 간담을 통해 전문가, 시군,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잘 그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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