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도서관 1박2일 체험캠프
정읍 기적의도서관 1박2일 체험캠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4.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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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013년에 1박2일 도서관 체험캠프운영했던 모습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방학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도서관 체험캠프인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인 캠프는 ‘엄마 잔소리 안하는 착한 엄마될 거지’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오는 1일 오후 7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모집한 초등학생과 엄마 26가족 65명이 참여하게 된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애정 쌓기에 성공한 지난해 캠프를 보고 아쉬워했던 엄마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는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권장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는 ‘○일까? ×일까?’ 와 엄마와 자녀의 역할을 바꿔 보는 역할극 놀이인 ‘내 맘 알까’, 캘리그래피(calligraphy)를 체험하고 마음을 전하는 ‘님을 위한 한마디’ 등을 체험한다.

또, 간식 만들어 먹기 활동인 ‘감자 쪄 먹기’,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와 함께 ‘서가 사이에서 잠들기’등 도서관에의 색다른 활동도 체험하게 된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잔소리꾼이면서도 영원한 내편인 엄마와 보물단지이자 애물단지인 자녀간에 재미있는 추억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자는 각자의 취침 도구와 세면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한편, 기적의도서관은 1박2일 캠프를 앞두고 방역소독은 물론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약품 구비, 자원봉사자 대기 등 위생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미리 마련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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