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류승우, 2018월드컵 빛낼 10대 유망주”
ESPN“류승우, 2018월드컵 빛낼 10대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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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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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임대 활약 중인 류승우(21)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빛낼 10대 유망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한국의 류승우가 4년 뒤 월드컵 에서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SPN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속한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여전히 4년 뒤 러시아 대회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6)도 있다"면서 "여러 선수 중 류승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류승우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팀 동료 손흥민과 함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발휘한다면 4년 뒤 월드컵 무대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려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명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지난해 12월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다.

류승우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주로 2군에 머물렀고 2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한편 류승우 외에도 마르퀴뇨스(브라질), 유리 틸레만스(벨기에), 니콜라스 카스티요(칠레), 제이슨 무리뉴(콜롬비아), 헤세 로드리게스(스페인) 등이 러시아 대회를 빛낸 유망주로 꼽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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