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지금 열공중…
전북도의회는 지금 열공중…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4.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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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7월에 출범한 10대 전북도의회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17일 첫 임시회를 앞두고 미리 연찬회를 하는가 하면 각종 자료를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뜨거운 열공에 빠져 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연찬회를 하고 개원 초반 의정 활동에 고삐를 쥐고 나섰다. 임시회를 앞두고 상임위가 직접 연찬회를 갖는 일은 흔치 않다. 부안에서 1박2일로 열린 연찬회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해 교육청 집행부를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양 위원장은 "교육경력이 없는 일반 도의원들로 교육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의정 활동 초반 교육현안 등에 대한 연구와 학습이 필요해 연찬회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김광수 도의회 의장과 강영수·이성일 상임위원장 등이 격려 방문했다. 김광수 의장은 "교육위답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열공하는 의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행자위 의원 8명은 집행부에 기초자료를 대거 요구하는 등 그야말로 불꽃 튀는 의정준비를 하고 있다. 도정 전반을 훑어보고 업무보고를 받아야 도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자위 의원들은 최근 고3처럼 공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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