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연일 현장활동 주목
전북도의회 교육위 연일 현장활동 주목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4.07.1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 의원들의 연일 현장 활동에 나서 관심을 끈다. 이달 초 개원과 함께 현장으로 나갔던 교육위는 지난 11일 양 위원장을 비롯한 조병서 의원 등 교육위원 4명이 예산 집행이 더딘 부안과 고창지역 학교 공사현장을 찾았다. 의원들이 방문한 부안 모 초등학교는 식생활관 공사와 학교내부 도로포장 공사가 각각 별개 사업으로 진행되면서 먼저 예산을 확보한 도로포장 공사가 1년 이상 늦어진 학교였다.

 양 위원장은 이날 "지금 당장 할 수도 없는 사업 예산을 미리 받아놓은 것은 전체 도교육청 예산사용의 효율성을 떨어뜨린 결과를 낳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해숙 의원(전주 5)은 "그해에 받은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고 다음연도로 넘기는 것은 예산편성의 비효율성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예산이 남았다면 반납해야 함에도 해당 학교에서 다음연도에 사용하는 관행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