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배출사업장 전수조사…미세먼지 정확도 높인다
소규모 배출사업장 전수조사…미세먼지 정확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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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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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전국 4만2000여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이란 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4~5종사업장을 말한다.

 전국 1~3종 사업장 조사는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는 2009년 조사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이 발생되는 일련의 과정뿐 아니라 굴뚝의 위치와 크기, 배출량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 조사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보다 정확하게 파악되면 미세먼지 예보 결과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자체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6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일부터 2주간 시범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모든 지역 사업장의 전수 조사에 따른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조사 주기와 내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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