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자 블루베리 재배 현장 시연
무주군 귀농·귀촌자 블루베리 재배 현장 시연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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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귀농·귀촌반 수강생 22명이 10일 안성면을 찾았다.

 무주로 이주희망자들의 현장교육차 진행된 이날 교육은 10년 전 안성면에 귀농한 김규생 농가에서 귀농 성공사례 발표와 블루베리, 토마토 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 공유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블루베리 재배에 대한 현장 시연이 함께 펼쳐졌다.

 반딧불농업대학 귀농·귀촌반 수강생들은 "시골에 정착해서 잘 살고 계시는 분을 직접 만나게 되니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든다"며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와서 산다는 것도, 농사지을 엄두를 낸다는 것도 막막하기만 했는데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경험하다보니 지금은 오히려 귀농 결심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귀농·귀촌반(총 8회 40시간)은 지난 3월 20일 개강해 농사정보와 농기계 조작기술,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 기술 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선진농장에서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경험을 키워주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2020년까지 연 간 200가구의 이주민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군은 '예비 귀농인 신고제도'를 운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귀농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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