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6월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7월 들어 3번째 3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하는 등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진루에 실패했다.
2-9로 뒤진 4회말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의 찬스를 연결했다.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3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회말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그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7-1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38승 5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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