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스타 무산, 커쇼-그레인키 선정
류현진 올스타 무산, 커쇼-그레인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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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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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2014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올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다승 순위 공동 5위, 한국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의 국제화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끝내 선택 받지 못했다.

반면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10승 2패 평균자책점 1.85), 잭 그레인키(11승 4패 평균자책점 2.66)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외에도 자니 쿠에토(신시내티),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아담 웨인라인트(세인트루이스)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야시엘 푸이그(타율 .308 12홈런 49타점)는 선발선수 명단 외야수 부문에 선정됐다. 푸이그는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등과 함께 선발 외야수로 올스타전에 첫 출전한다.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포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1루수),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2루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유격수), 아라미스 라미레즈(밀워키·3루수) 등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은퇴를 앞둔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유격수)가 14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1루수), 로빈슨 카노(시애틀·2루수), 조시 도널슨(오클랜드·3루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사스시티·포수) 등이 지터와 내야를 꾸린다. 외야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아담 존슨(볼티모어가)이 나서고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스(볼티모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는 다르빗슈 유(텍사스), 맥스 슈어저(띠트로이트),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존 레스터(보스턴) 등이 뽑혔다.

올해 85번째를 맞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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