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민건강 챙기기 나섰다!
무주군, 주민건강 챙기기 나섰다!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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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순회 통합보건실을 운영한다.

 무주읍과 무풍면, 적상면, 부남면 지역의 8개 마을(주민 1백 여 명) 대상지로 정한 무주군은 통합건강증진, 사회복지 전문 인력 7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매주 1회 각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순회 통합보건실에서는 마을주민들의 건강 기초조사를 비롯한 건강 상담과 운동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치매선별 검사 및 환자 등록 관리, 고혈압·당뇨·이상 지지혈증 등에 관한 예방교육 ?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금연은 물론, 영양 및 식생활 개선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발 마사지를 비롯한 서금요법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대상 마을은 폐기물 등 생산·처리시설이 위치해 있거나 보건의료 관련 시설의 접근이 어려운 오지 마을들을 선정했다"며 "각 마을 주민들에 대한 건강진단과 관리를 통해 생애주기별 질환을 예방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보건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순회 통합보건실 운영은 내년 3월까지으로, 군은 대상 마을들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군민건강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강조하고 있는 군은 지역 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을 비롯한 경제·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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