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자원봉사자 70여명과 고창소방서 119구조대·구급대원 등이 참석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다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구시포해수욕장 및 동호해수욕장에 배치되어 119구조·구급대원과 함께 인명구조 활동 및 응급처치를 보조하고, 미아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통제선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기석 고창소방서장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한명 한명이 내 가족이라는 마을가짐으로 수변 안전 활동에 임하여 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대원들은 구시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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