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3일 제31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백경태 의원(무주)을 선출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제10대 도의회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보좌를 위하여 도의회 및 사무처의 체질개선과 함께 타 시도의회와의 사례비교를 통해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과감히 도려내고, 꼭 필요하지만 빠져 있는 것은 채워 넣겠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또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매우 열악한 여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급물살을 탈 것처럼 보였던 의정보좌관제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