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최우수 마을 선정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최우수 마을 선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7.0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용진면 두억행복드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체험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주군 용진면 두억행복드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체험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억행복드림마을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321개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평가단 심사와 관람객 현장투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모습과 재미를 알려 농촌을 찾는 계기를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완주군에서는 용진면 두억행복드림마을(대표 박종배)과 고산면 창포마을(대표 김동원)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체험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억행복드림마을은 소원목걸이 만들기와 전통제기만들어차기를, 고산면 창포마을은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다듬이 할머니 공연, 창포비누 만들기, 천엽 밀랍초 만들기 등 공연과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두억행복드림마을은 행사기간동안 1일 평균 200~300의 체험객들이 방문해 명당터(두억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8대 명당터)를 보면서 소원을 비는 소원목걸이 만들기를 체험 하는 등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진면 두억행복드림마을은 봉황이 살아 숨쉬는 봉서골의 중심으로서 서방산과 종남산에 위치한 마을로 진묵대사가 수행한 봉서사, 대한민국 8대 명당터, 간중제 등 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다.

이와 함께 화덕을 이용한 농가레스토랑, 생태형화장실, 시민텃밭, 숲속학교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고산면 창포마을은 만경강의 첫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깨끗하게 보존된 산림과 하천, 각종 희귀 수생식물과 수서식물이 서식,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갖춘 마을로 다듬이 할머니 공연, 창포 비누만들기, 창포머리감기 천연염색 등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마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두억행복드림마을 박종배 위원장은 "이번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참여로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특산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시즌 동안 두억행복드림마을을 찾아와 마을소득과 체험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