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선진지견학
완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선진지견학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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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고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형 시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천 황금시장 등 타지역 우수 전통시장 8개소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우수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해당시장 상인들과 사업단, 관계공무원 등을 만나보고 완주군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고산 문화 관광형시장의 운영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고산 문화관광형시장은 하루 평균 600여명이 찾는 완주한우협동조합의 고산미소 식당 등 모두 32개 점포가 입주·영업중이다.

고산시장 문화관광향시장사업단은 시장은 활성화를 위해 토요문화행사와 벼룩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산시장은 특색있는 메뉴개발과 방문객의 욕구에 맞는 상품을 갖추지 못해 고산 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시장으로 끌어 들이지 못해 상당수 입주상인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영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소재지와의 연계 방안,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관한 부분을 유심히 살펴봤다"며 "앞으로 고산시장만의 수익모델 발굴을 통해 전주와 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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