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내달 5일 부터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제8회를 맞아 세계 24개국 9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는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에 열리는 첫 번째 국제행사여서 관심을 모은다.
4일 선수들의 입촌을 시작으로 5일 개막식과 함께 9일까지 열리는 엑스포에는 한국 121명과 중국 115명 등 아시아국가 13개국, 524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러시아 184명, 미국 86명 등 5대륙에서 참가하게 된다.
5일과 6일에는 품새와 겨루기 세미나 등 주로 실내 행사가 주를 이루고 6일부터 호신술과 태권체조, 겨루기 등이 본격 이뤄진다. 선수와 관광객은 무주와 새만금, 전주 한옥마을 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전 11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가대표 월드 투어 작품인 TAL(탈)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어서 태권가족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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