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모처럼 맹타, 멀티안타에 타점
추신수 모처럼 맹타, 멀티안타에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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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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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경기 만에 부활탄을 터뜨렸다.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추신수의 안타는 반가웠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에이스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에 나가 멀티 히트와 멀티 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리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세운 호쾌한 기록이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타율 0.249에서 0.253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이었던 1회초 2사에서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 템포 쉬어간 추신수는 4회 1사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5번 알렉스 리오스의 우전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의 2구째 시속 94마일(약 151km) 패스트볼을 때려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동점타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4번 아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 역전하진 못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루크 그레거슨과의 승부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2-2 동점이던 5회말 3번 모스의 적시 2루타와 6번 보그트의 희생 플라이로 2실점해 오클랜드에 2-4로 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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