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한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고 최근 중국을 방문, 상호우호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양 지역은 생활체육교류증진에 노력하고 각국의 역사와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게 된다. 또 1년에 한번씩 각국을 오가며 탁구와 배드민턴, 야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한국과 중국의 생활체육 교류는 15년이 됐지만, 전북은 올해가 처음이다”며“생활체육을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 가깝고 따뜻한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종목도 더욱 늘리려고 한다”면서 “비록 문화와 언어 등은 다르지만 생활체육으로 한국과 중국은 친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베이징 펑타이구의 인구는 약 220만 명이며, 생활체육 종목은 무술과 수영 등 16개 종목이 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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