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버스는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농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펼치는 농촌 종합복지 서비스로 의료봉사와 장수사진 촬영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농촌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2일과 13일 대성농협은 서울 목동 힘찬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600여명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진료를 실시하고, 장수사진 촬영 200명, 무료법률상담 20명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성농협은 많은 조합원들이 행복버스 봉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부터 실내체육관까지 승합차량 3대를 수시 왕복 운행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동현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으로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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