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실점 패전, 8승 다음에
류현진 4실점 패전, 8승 다음에
  • /뉴스1
  • 승인 2014.06.12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신시내티 선발 쿠에토와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부상복귀 후 5연승, 원정 6연승행진이 모두 깨졌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1개의 홈런을 포함 6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4실점했다. 다저스는 0-5로 완패했다.

승부처는 3회였다. 잘 던지던 류현진은 2사 이후 아쉬운 3점을 내줬다. 출발은 좋았다. 8번 코자트와 9번 쿠에토를 각각 플라이아웃, 땅볼아웃으로 잡았다. 하지만 투아웃 이후 해밀턴과 프레이저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되었고 3번 타자 보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이어진 필립스와의 대결에서도 안타를 허용, 보토까지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0-3이 되었다.

3점을 내줬으나 류현진은 흔들림 없었다. 공은 더욱 매서워졌다. 4회 상대한 4타자 중 3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때문에 6회 실투가 더 아쉽다.

류현진은 1사에 신시내티 5번 타자 브루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아 1점을 추가 실점한 뒤 7회 폴 마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 패배로 류현진은 부상복귀 후 5연승, 원정에서의 6연승 기록이 모두 깨졌다. 평균 자책률은 3.08에서 3.33으로 올랐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