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의 열정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개막
삼바의 열정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개막
  • /뉴스1
  • 승인 2014.06.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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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전 3시 15분부터 월드컵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브라질만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삼바 등 전통춤과 전통무예인 카포에라 등으로 구성된다.

또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데,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 출신의 클라우디아 레이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전에서는 특별한 시축이 이뤄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킥 오프’(kick off)에 앞서 하반신 마비 10대 소년이 재활 로봇을 착용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약 25m를 걸은 뒤 공을 찰 예정이다.

시축 행사를 담당한 미겔 니콜레리스 미국 듀크대 신경생물학과 교수는 2013년11월부터 20~35세의 실험 참가자 8명을 모집해 브라질에 마련된 연구소에서 특별훈련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비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벌인다.

월드컵 개막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개막식, 자다 일어나야하나?”, “월드컵 개막식, 재방송 이나 봐야지”, “월드컵 개막식, 와 여름! 축구! 신난다”, “월드컵 개막식, 평가전 결과 봤더니 기대도 안 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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