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사우회 ‘뜨거운 가슴, 정예전투부사관’ 전시회 개최
원평사우회 ‘뜨거운 가슴, 정예전투부사관’ 전시회 개최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4.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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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환씨 작품 '뜨거운 가슴, 정예전투부사관'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이 졸업작품전시회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수강생 36명과 최덕환 지도교수(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장)가 육군부사관학교의 협조를 받아 그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최정예 전투 부사관’의 생생한 훈련현장을 렌즈에 담았다.

 특히, 분소대전투훈련, 공격전투훈련, 편제화기 사격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훈련과 올해부터 적용한 격투기·전투체력단련 훈련, 건물지역전투 훈련 등 부사관들의 뜨거운 교육훈련 현장이 실감나게 담았다.

 전시는 총 3차례에 걸쳐 익산 곳곳에서 개최된다. 1차는 11~13일(3일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1층 전시실, 2차는 14~17일(4일간) 솜리문화예술회관, 3차는 다음달 4일 여산부사관학교 임관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덕환 지도교수는 “육군부사관학교가 위치한 여산은 삼국시대 황산벌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부사관 교육생들의 늠름한 모습에서 당시 조국을 위해 결사항전했던 백제병사들의 위용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교육생의 역동적인 모습을 순간 포착해야 해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용맹스러운 부사관 교육생의 모습은 그 자체로 꾸밈없는 예술이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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