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이틀 침묵 출루는 두번
추신수 연이틀 침묵 출루는 두번
  • /뉴스1
  • 승인 2014.06.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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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2개 얻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9에서 0.284로 하락했다.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수비에서 휴식을 얻었다. 주력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분전 중이지만 방망이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쳐 아웃됐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를 2루까지 보내는데는 성공했다.

추신수는 1-1로 맞서던 5회말 1사 3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에 리드를 안길 수 있는 기회였으나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7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9회말 2사 후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대주자 도니 머피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8회초 볼티모어에 6점을 허용하고 3-8로 패했다. 텍사스는 29승 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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