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주제관 벌써 ‘반짝 반짝’
무주반딧불축제 주제관 벌써 ‘반짝 반짝’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6.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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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행사 중 꼭 들러 봐야 할 곳 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주제관 등 반딧불이 주제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프로그램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낮에도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주제관은 한 밤에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1층 전시관에 마련되는 반딧불이 주제관은 반딧불이의 서식환경과 생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을 해놓은 곳으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형설지공관, 반디판타지관, 반디생태영상관으로 구성이 된다.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일생, 그리고 다양한 수서곤충들을 관찰해 볼 수 있다.

 형설지공관에서는 암실을 설치해 낮에도 반딧불을 볼 수 있으며 반디판타지관에서는 3D안경을 착용하면 반짝반짝 반딧불과 환상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반디생태영상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을 영상물로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기온 차나 날씨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인 만큼 반딧불이 주제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반딧불축제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반딧불이 주제관 전담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반딧불이 관찰과 안전한 이동을 돕는 등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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