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지난 1일 황 후보가 무주장터 유세에서 '전임 군수는 재임 시 군청공무원에게 돈을 받고 승진을 시켰다'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그동안 클린선거를 위해 네거티브 공약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모 언론사는 '황 후보의 유세도중 A군수 후보와 선거운동원이 현장을 방문해 삿대질과 고성을 지르며 휴대폰을 들고 선관위에 신고한다고 하는 모습은 이번 선거가 너무 혼탁해 축제가 아니라 웃지 못할 진풍경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면서 "이 장면을 촬영해 사실과 달리 교묘히 편집해 저를 후안무치한 파렴치한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클린 선거를 위한 자제력이 무의미해 당일 음성녹취록을 오늘 오전 선관위에 제출하고 황 후보측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보도한 도내 모 인터넷신문을 선관위에 고발하고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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