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의 임금이 월 20만원이고 자활기관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의 경우 최저임금 수준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을 사회 공헌형에서 시장형과 파견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2천개로 확대 시행하고, 농산물 직거래 형태인 농산물꾸러미 사업단을 조직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작업장 등에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황 후보는 특히 "지역자활센터의 지원 일자리를 제가 추진하는 한우프라자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해 소득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저는 40년을 농민들과 함께해 농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무주발전을 위한 방법도 잘 알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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