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7이닝 1실점 시즌 2승
윤석민 7이닝 1실점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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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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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트리플A)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윤석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벌어지는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노포크는 윤석민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윤석민은 지난 달 27일 르하이밸리전(7이닝 3실점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91개(스트라이크 66개)였고 평균자책점은 6.32에서 5.67로 하락했다.

윤석민은 1회초 첫 타자 라이언 로버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견제구로 바스케스를 잡아낸 뒤 카를로스 리비로를 우익수 플라이, 댄 버틀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윤석민은 3회초 섀넌 윌커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3명의 타자를 모두 아웃으로 잡았다. 4회초 1사 후 트래비스 쇼에게 1점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바스케스와 리베로를 모두 아웃으로 잡았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윤석민은 6회초 로버츠를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스티븐 드류와 코리 브라운을 삼진, 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윤석민은 7회초 바스케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부터는 윤석민에 이어 크리스 존스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존스와 9회초 등판한 에반 믹이 실점하지 않고 윤석민의 승리를 지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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