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달1일 피츠버그전 6승 도전
류현진 내달1일 피츠버그전 6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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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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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내달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내달 1일 오전8시1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 선발 투수로 다저스의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9차례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5월초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쳐 2승을 따냈다. 특히 27일 신시내티 레즈전(7⅓이닝 3실점 3피안타 7탈삼진)에서는 7이닝 동안 퍼펙트게임을 펼치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경기 연속 4일 등판 후 선발로 나서야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도 4일 휴식후 등판한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하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겨준 팀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피츠버그를 상대로 6⅓이닝 2실점 3피안타로 호투,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피츠버그는 현재 23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있다. 팀 타율 0.248, 팀 홈런 46개로 각각 내셔널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앤드루 매커친이다. 올해도 타율 0.314· 4홈런· 23타점으로 활약 중인 매커친은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지난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할 때 허용한 점수도 매커친의 홈런에 의한 것이었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상대로 브랜던 컴턴을 선발로 내세웠다. 컴턴은 올해 마이너리그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3차례 등판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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