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전남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 /뉴스1
  • 승인 2014.05.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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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최근 신안서 50대 남자가 회를 먹고 비브리오패혈증 의심증세를 보임에 따라 여름철 불청객인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산물 익혀 먹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신안에 거주하는 최모(56) 씨가 며칠 전 회를 먹고 오른쪽 다리에 발진 및 수포, 저체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혈액과 수포액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도가 적극적인 예방 홍보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해수온도가 높아져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 활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예방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알콜 중독자나 만성 간질환, 고혈압, 당뇨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80% 이상 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 먹는 것만으로 100%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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