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덕초등학교(교장 노용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화합과 존중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세계인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다른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세계인의 거리 조성’이란 주제로 세계의 국기를 색칠하여 만국기를 만들어 본교 뒤뜰마당에 세계인의 거리를 조성했고 20일에는 ‘세계인의 날 선포식’으로 전교회장의 세계인권선언 낭독과 다꿈나무(다꿈Tree)에 손바닥 도장을 찍어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21일에는 ‘세계인의 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를 향한 학생들의 나의 꿈 발표대회를 했다. 22일에는 ‘세계인의 사랑’이란 주제로 다문화이해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소감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세계인의 희망’이란 주제로 세월호에 대한 추모 행사와 함께 그동안의 체험에 대한 느낌을 노란 편지지에 적어 희망 비행기를 날리게 된다.
노용순 교장은 “작은 우리가 큰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고 건강하게 큰 꿈을 키워나가는 대덕인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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